춘천 당일여행 1, 아이랑 방학동안 갈만한곳, 춘천 닭갈비, 감자밭카페, 애니메이션 박물관, 토이로봇관

아이와 춘천 기차여행 

 

주말에 갈만한 곳을 찾다가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가기로 하고 당일기차 여행으로

춘천행 itx청춘열차 표를 끊었다.

경춘선을 타고도 갈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시간도 더 걸리고 아이가 있으니 힘들 것 같아 itx를 타고 가기로 함.

이틀 전쯤 촉박하게 끊었더니 시간대가 많이 없어서 아침일찍 가능한 표로 끊고 용산에서 출발~

가는 동안 쏘카를 예약하려 했더니 미리했어야 하나보다... 그냥 택시 타고 다니기로 결정~

 

편하게 앉아갈수 있는 의자와 열차 안은 쾌적함

 

춘천역 도착

1시간20분정도쯤 지나 춘천역에 도착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아이는 열차 안에서 잠들더니 기절..

 

 

마침 버스 시간이 맞아 택시 대신 버스를 타고 닭갈비거리 + 감자밭카페 근처에서 내렸다.

 

 

 

상천 초등학교 앞에서 내려 조금 걸으면 길 양옆으로 닭갈비 식당들이 나온다.

 

 

큰 이디아 커피를 지나서~

 

 

 

통나무집 닭갈비

통나무집 닭갈비를 가기로 결정. 숯불에 구워 먹는 숯불 닭갈비도 옆 별관에 있었지만 

이 지점에 아이가 먹을 돈까스를 팔아서 철판 닭갈비를 선택하고 들어왔다.

10시 반쯤 오픈을 하는데 오픈 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고 줄도 없어서,

오픈하면 그냥 들어가나 보다 하고 주위를 돌아다니다 오픈시간 가까이 오니 어느새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져,

대기표 7번을 받았다. 조금 기다리다 7번을 불러서 들어가서 착석함.

 

 

닭갈비, 닭내장, 우동사리, 돈까스 하나를 시켰는데

닭내장은 정해진 수량만 판다고 써있었는데, 오픈하고 1시간도 안되어 품절된 것 같았다.

닭내장은 닭모래집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감자밭 카페

건너편 감자밭 카페로 향하는 길..

 

감자밭카페 들어와서 안에는 이런 소품들도 보이고,

 

여기서 감자빵과 초당 옥수수빵을 원하는 만큼 담아서 계산대로 가면 된다.

감자빵 1개 - 3,300원, 

초당 옥수수빵 1개 - 3,500원

 

빵과 커피를 주문하고 야외 테이블로 나왔다.

 

감자빵을 박스로 사가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우리는 맛만 보기위해 감자빵 하나, 초당 옥수수빵 1개씩만 주문~

음료는 감자라떼와 아메리카노

감자라테 - 6,000원, 아메리카노 - 4,300원

 

감자라떼의 맛은 처음에 너무 걸쭉해서 솔직히 취향에는 맞지 않았는데

나중에 얼음이 녹으니 더 나은 것 같았다.

 

감자빵 - 속에 감자가 가득한 감자빵. 달달하니 맛있었다.

초당옥수수빵보다는 감자빵이 맛있었음 ㅎㅎ

 

초당 옥수수빵

감자밭 구경을 위해 위로 올라가는중

야외에 있다가 더워서 실내 2층으로 올라왔는데 창도 크고 이렇게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닭갈비를 빨리 먹고 나와서였는지 들어갈 때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나올 때는 줄을 서서 들어갈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었다.

 

이제 애니메이션 박물관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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